16일 ‘제2회 시장·군수회의’서 11개 시장·군수와 ‘머리 맞대’
  • ▲ 김영환 충북지사와 충북도내 시장·군수들이 16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시장·군수회의에서 인구소멸 문제 공동 대응을 다짐했다.ⓒ충북도
    ▲ 김영환 충북지사와 충북도내 시장·군수들이 16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시장·군수회의에서 인구소멸 문제 공동 대응을 다짐했다.ⓒ충북도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6일 “아기를 낳아 키우기 좋은 충북을 만드는 데 시·군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제2회 시장·군수회의’에서 “인구소멸시대에 충북이 생존하려면 창조적 혁신과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귀농·귀촌 활성화와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과 도농간 상생 도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충북을 만들자는 취지의 시책인 출산육아수당,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도시촌놈 농촌정착 프로젝트,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에 대한 도와 시‧군이 소통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장·군수들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조성 등 충북도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시·군정 추진에 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한편, 도는 민선 8기 핵심 전략으로 더 살기 좋은 충북을 만들기 위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5월부터 출산육아수당 1000만원을 지원해 새로 아이를 가지는 부모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