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美 김다현, 충주시에 ‘충주의 노래’ 선물
  • ▲ 가수 김다현이 15일 충주시청에서 조길형 시장에게  ‘충주의 노래’를 선물하고 있다.ⓒ충주시
    ▲ 가수 김다현이 15일 충주시청에서 조길형 시장에게 ‘충주의 노래’를 선물하고 있다.ⓒ충주시
    ‘미스트롯2 美’ 수상자 가수 김다현이 15일 충북 충주시청을 방문해 ‘충주의 노래’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의 노래’는 지난 2일 발매한 김다현의 정규 2집 앨범 ‘열다섯’에 수록된 19곡 중 한 곡인 ‘탄금대 가야금 소리’다.

    ‘탄금대 가야금 소리’는 탄금대 강물 속에서 흔들리는 달과 바람에 철썩이는 강물을 보면서 우륵의 흥겨운 음률과 신립 장군의 애통함을 담은 곡이다.

    김다현은 이날 충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향후 2년간 충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게 된다.

    김다현은 “2집 앨범 발매와 함께 충주시의 홍보대사가 된 것을 영광”이라며 “탄금대 가야금 소리를 통해 아름다운 충주를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두 번째 정규 앨범 발매를 축하한다. 충주를 위한 노래를 선물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다현은 4세 때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해 12세 때 MBN 보이스트롯에서 준우승, TV조선 미스 트로트 2에 출연해 3등을 차지하는 등 국악 트로트 요정으로 불리고 있다. 

    김다현은 청학동 훈장인 부친 김봉곤 씨(서촌서당 대표)와 함께 진천에서 거주하며 가수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