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대~충북대병원 일원 전경.ⓒ김동식 기자
    ▲ 충북대~충북대병원 일원 전경.ⓒ김동식 기자
    충북지역은 16일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춥겠다. 이 추위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내일은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청주 영하 3.5도, 충주 영하 3도, 제천 영하 3.6도, 보은 영하 3.1도, 추풍령 영하 4.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2~1도로 전날(2.5~6.1도)보다 낮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를 ‘좋음’ 수준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많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이 많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밖의 지역에서도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