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시무식…‘담대한 충북’, ‘과감한 실행력’, ‘따스한 도정’ 강조
  • ▲ 김영환 충북지사가 2일 도청 대회의실에 열린 시무식에 앞서 공무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충북도
    ▲ 김영환 충북지사가 2일 도청 대회의실에 열린 시무식에 앞서 공무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충북도
    김영환 지사가 2일 “올해 도정은 창조적 혁신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바다가 없고 결핍이 많은 충북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토끼가 죽음을 피하기 위해 3개의 토굴을 판다는 ‘교토삼굴’의 심정으로 도정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시무식에서 “토끼가 3개의 굴을 파듯이, 충북에는 3개의 자세가 필요하다. 첫째는 눈은 멀리 보고 생각은 크게 하는 ‘담대한 충북’, 둘째는 결단하고 실행하는 ‘과감한 실행력’, 셋째는 희망을 잃고 힘든 도민 곁에서 용기를 주는 ‘따스한 도정’을 실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새해에는 모든 역량을 사람의 생각에 집중할 것”이라며 “공무원들의 시각을 넓히고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의 변화를 통해 충북의 변화를 성취하는 한 해가 되자”며 소속 공무원들의 공부하는 자세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은 도립교향악단, 도청 합창단 청풍코러스의 축하공연과 김 지사와 직원들의 새해 인사를 통해 희망찬 포부와 뜨거운 열정으로 새해 도정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