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팀 2520만원 상금…유현준 교수 토크콘서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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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은 20일 대전 계룡건설 사옥에서 ‘제3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유류고팀‘이 건축부분 대상을 받았다.시상식은 계룡장학재단 이승찬 이사장과 공모전 멘토로 함께 한 유현준 교수, 수상자 70여명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부문 25팀 △아이디어부문 10팀 총 35팀이 최종 선발됐다. 건축부문 대상은 700만원 상금 등 총 25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식전 행사로는 ‘차선이 모여 최선이 되는 인생’을 주제로 유현준 교수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됐고, 수상작 전시, 인생네컷 포토부스 등 참여 이벤트가 더해져 축하 분위기를 띄웠다.계룡장학재단 공모전은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본인만의 철학을 담은 창의적인 주거 해법을 고민해 보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포스트 코로나시대, 주거 공간의 변화’와 ‘새로운 주거 속 공동의 공간’을 주제로 진행된 1~2회차에 이어 2022년에는 ‘테크놀로지가 바꿔가는 새로운 미래,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새로운 주거 건축’을 주제로 진행됐다.지난 7월 19일부터 약 6개월간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 76개 대학 총 132개팀이 출품했다.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건축부문 대상 수상자 ‘유류고팀’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류지현 외 1명)은 “시대적 이슈와 변화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의 장이었다. 6개월 가까이 함께 해준 팀원에게 감사하다. 예비 건축가로서 나만의 철학을 만들어가며 꿈을 향해 계속 도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이승찬 이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일상 회복의 길로 나아가면서 약 3년 만에 처음으로 직접 만나 축하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바쁜 학사 일정 속에서도 치열한 고민을 거듭해 얻은 오늘의 결과와 경험을 토대로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인재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