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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대전을 대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시 홈페이를 통해 공개모집하고 신청서류를 신청받는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 대상은 대전시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로서, 답례품은 대전에서 생산‧제조하는 물품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1개 업체가 5개 품목까지 제안할 수 있으며, 동일 상품에 대해서는 규격에 따라 가격대를 달리해 제시할 수 있다.
공급업체 평가는 기업의 안정성과 지역 연계성, 사업목적 부합성, 상품의 우수성 등 7개 분야 16개 항목에 대해 이루어진다.
시는 12월까지 답례품 및 공급업체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희망 업체는 참가신청서, 공급제안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대전시 소통정책과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복지, 문화·예술, 지역 활성화 사업 등에 사용되는 기부금이 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공급업체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전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는 업체에서 제안서를 제출하면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동시에 선정하는 방식으로 심의 의결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를 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