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10일 코로나 1786명 확진…1주 전比 ‘751명↑’

대전에서 지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86(사망1)명이 추가 발생하는 등 나흘째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75만8415명(시 인구의 52.5%)이며, 격리 중 8879명, 통원 74만8727명, 누적 사망자 809(+1)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1명이 증가해 1786명이 추가 발생했고, 이중 서구·유성구(1037명)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5개 자치구별 확진자는 △동구 262명 △중구 286명 △서구 548명 △유성구 489명 △대덕구 201명 등이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539명(1시간당 60명)이 발생한 가운데 지난주 대비 주간 평균 209명 (15.7%)가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4∼10일)간 대전에서 발생한 확진자는△4일 1366명 △5일 1068명 △6일 573명 △7일 2231명 △8일 1651명 △9일 1785명△10일 1786명 등 1만776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백신 예방 접종자는 11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3차 접종 90만9170(62.9%), 4차 접종자는 19만8186(13.7%), 동절기접종 3만9053명(2.7%)이 접종을 마쳤다.

4차 백신 접종은 60세 이상 35만4204명 중 15만6975명(44.3%), 50~59세 23만9836명 중 3만6934명(15.4%)이 접종을 마쳤다.

한편 대전시 거주 중인 코로나19 확진자 중 808번째 사망한 오모 씨(94)는 지난 7일 확진 판정 받은 당일 중구 모 병원에서 치료 중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