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 비상체제 돌입
  • ▲ 대전시가 다음달 15일까지 보문산 등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191명을 배치한다.ⓒ대전시
    ▲ 대전시가 다음달 15일까지 보문산 등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191명을 배치한다.ⓒ대전시
    대전시가 1일 올해 가을은 평년에 비해 적은 강수량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내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 비상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본청 및 각 자치구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우선 등산객이 많은 보문산 등을 중심으로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191명을 배치했다.

    식장산, 계족산 등 산정상에 설치된 조망형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 20대를 포함해 125대의 감시카메라를 가동하여 실시간으로 산불 발생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신용현 환경녹지국장은 “산림과 연접된 지역에서 논, 밭두렁 및 폐기물을 소각행위를 삼가고 등산 시 화기를 소지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