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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대학교 검도부가 ‘제21회 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1부와 남자2부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19일 유원대에 따르면 지난 16~18일 청양군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첫판에 우석대학교를 만나 4대1로 승리를 거두고 준준결승에서 목포대학교를 주장전(1대0)으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다.이후 준결승에서는 충북대학교와 겨뤄 4대3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고, 결승전에서는 영산대학교를 3대2로 제압하며 우승했다.남자1부 개인전에서는 남현준(스포츠학부 2학년)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1부 단체전에 나란히 출전한 유원대 A팀과 B팀은 공동 3위를, 여자1부 개인전에서 박지윤(스포츠학부 4학년)이 3위를 차지하는 등 대회에 출전한 남녀선수 모두가 발군의 기량을 선보였다.이와 함께 남자2부 단체전에서도 우승의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여자 2부 개인전에서도 김지원(스포츠학부 3학년)이 3위를 차지했다.유원대는 이날 이벤트 경기로 펼쳐진 남자 OB대항전(졸업생) 단체전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명불허전 국내 대학검도 최강의 실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