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천경찰서
    ▲ ⓒ진천경찰서
    충북 진천에서 20대 외국인 근로자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9분쯤 진천군 덕산읍 합목리의 한 공장 기숙사에서 네팔 국적을 가진 외국인 근로자 A 씨(27)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 씨의 몸에서는 흉기에 찔린 상처가 여러 곳 발견됐다.

    A 씨와 함께 현장에 있던 동료 B 씨(29)는 경찰에 “A 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다퉜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 B 씨는 목을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