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2681백만 달러·수입 926백만 달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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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기업체의 지난달 무역수지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수출은 26억8100만 달러, 수입은 9억2600만 달러로 17억55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이는 수출 금액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했고 수입 금액은 20.1% 증가한 것이다.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8만9200만 달러), 화공품(8만500만 달러), 전기전자제품(2만44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1만7000만 달러), 일반기계류(1만100만 달러), 정밀기기(6100만 달러 ) 순이었다.일반기계류 (28.3%), 화공품(16.3%), 정보통신기기(11.3%), 반도체(11.0%) 등의 품목은 수출이 증가한 반면, 정밀기기(△55.0%), 전기전자제품(△29.6%)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국가별로는 중국(9만8500만 달러), 미국(5만7900만 달러), EU(3만3800만 달러), 홍콩(1만5500만 달러), 일본(1만1300만 달러), 대만 (6500만 달러) 순이었다.미국 (69.0%), 중국 (34.7%), 일본 (18.2%) EU(16.9%), 호주(5.5%) 등 국가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홍콩(△66.9%), 싱가포르(△63.0%), 대만(△42.1%)등 국가(지역)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수입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1만500만 달러), 유기화합물(5400만 달러), 직접소비재(5400만 달러), 기계류(4200만 달러), 기타수지(4100만 달러 ) 순이었다.유기화합물(43.1%), 직접소비재(35.7%), 반도체(23.5%), 기계류(11.3 %), 기타수지(10.2%) 등 대부분 품목의 수입이 증가했다.국가별로는 중국(4만8700만 달러), 동남아(1만900만 달러), 일본(7500만 달러), 미국 (7300만 달러), EU (7000만 달러), 중남미(5200만 달러) 순이었다.중남미(66.1%), 중국(60.8%), 미국(21.8%), 동남아(7.5%) 등 국가 (지역)에서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EU(△45.3%), 일본(△14.7%) 등 국가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청주시, 음성군, 진천군, 충주시 등 상위 4개 시 ‧군의 수출이 충북 전체 수출액의 97%를 차지했다.수출은 청주시(20억100만 달러 ), 음성군(2억6200만 달러), 진천군(1억9300만 달러), 충주시(1억2600만 달러), 증평군(3200만 달러 순이었다.수입은 청주시(3억9500만 달러), 음성군(1억8400만 달러), 진천군(1억6900만 달러), 충주시(7100만 달러 ), 보은군(4800만 달러 )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