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복지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안내 책자 제작

충북 충주시는 몰라서 못받는 복지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올바른 복지수급을 위해 ‘복지시책 및 복지부정수급사례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충주시에 따르면 복지서비스는 정부 각 기관에서 시행하는 356개 사회보장사업을 통해 제공되고 있지만 그 종류가 다양해 신청하지 않으면 자신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다양한 복지 시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복지시책 및 복지부정수급사례 안내’ 책자를 발간하고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복지 담당 공무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책자에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층, 장애인, 노인, 여성·가족 등을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는 복지 서비스가 지원사업별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저소득층 감면 서비스, 무료 법률지원 제도, 사회복지시설 현황, 사회복지보조금 부정수급 사례, 부정수급자 신고요령 등을 게재하고 시에서 제공하는 각종 복지시책을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은섭 복지정책과장은 “본 책자를 통해 복지사업 부서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시민들에게도 충주시의 복지시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책자에 게재된 부정수급사례 등을 참고로 복지재정의 누수가 없는지 점검하여 복지재정의 효율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