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후계 농업인 농지 임차료 최대 5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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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청년 후계 농업인들에게 농지 임차료를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충주시는 청년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있는 가운데 후계농 안정적 영농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임차료 지원 연령을 40세 미만에서 50세 미만으로 확대 지원한다.시는 활력있는 희망 농촌만들기 정책 일환으로 청년농업인의 초기 투자 비용 경감과 농업경영 안정을 위해 ‘청년농 농지 임차료 지원사업’을 지난해 추진한 결과 농업 인력 세대교체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충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서 영농에 종사하는 만 18~50세 미만 청년으로 독립경영 5년 이하(2017.1.1. 이후 농업경영체 경영주 등록) 및 경작 면적이 2ha 이하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6월 10일까지 신청하면된다.지원 대상자는 소득 기준(건강보험료 기준)이 낮은 순부터 선발해 다음달 확정해 매년 500만 원 이내에서 최대 3년간 농가당 15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석미경 농정과장은 “시는 농촌의 고령화에 따라 청년 농업인들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 영농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청년들의 조기 영농정착에 도움을 주는 청년 후계농 임차료 지원사업에 농업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실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