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항공 취항 1년…누적 탑승객 20만 ‘돌파’

에어로케이항공이 오는 15일 공식취항 1주년을 맞는 가운데 누적 탑승객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취항초기부터 코로나 19라는 복병을 만난 에어로케이항공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4개월 연속 탑승률 1위라는 기염을 토했다. 

강병호 대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충북도와 청주시의 관심과 지원으로 신규 투자유치와 항공기(2·3호기)도입 등 다음달부터 국제선 노선이 재게되는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하늘길을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해 4월 15일 청주~제주노선에 첫 취항했다.

당시 13.5%에 불과했던 탑승률은 매달 전월 대비 25.3%씩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지난 2월 기준 탑승률 95.1%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 여세를 몰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탑승률 1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전, 충청권이 48.1%, 그 뒤를 이어 서울, 경기가 38.9%를 나타내며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로서 인지도를 넓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업 전체가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에어로케이가 지난 1년간 보여줬던 성과는 항공업계에서도 성공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에어로케이항공은 국내 최초 젠더리스 유니폼을 도입했고, 소셜미디어를 통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구축해 다양한 브랜드 상품 판매 등 차세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의 활동 역시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1주년을 맞이하는 오는 15일 당일 탑승객 전원에게 1주년 기념 핸드타올 굿즈를 증정한다. 

1번째, 11번째, 111번째 탑승객을 대상으로 별도 제작된 굿즈 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 행사도 열린다.

다음달 한달 간 왕복기준 1만6000원 할인된 가격을 제공하는 1주년 프로모션 코드는 오는 17일까지 제공되며, 온라인 셀렉트샵 29CM에서 에어로케이의 다양한 상품을 11% 할인된 가격으로 오는 15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의 1주년 프로모션 및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에어로케이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