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20명, 충주 6명, 제천·음성·옥천 각 1명 등…누적 확진자 476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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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발생했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청주 20명, 충주 6명, 제천·음성·옥천 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령별로 보면 10대 이하 7명, 20대 10명, 30대 2명, 40대 7명, 50대 3명 등이다.

    청주 확진자의 경우 가족과 지인 등에 감염 8명, 증상발현으로 검사 5명,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 4명, 자가격리 중 검사 2명, 경로불분명 1명 등이다.

    이 가운데는 지난 8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외국인 어학원 강사 1명도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어학원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충주 확진자는 5명이 자가격리 및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고, 1명은 수원 확진자의 지인이다. 

    제천 확진자 1명은 춘천 확진자의 지인이고 음성과 옥천의 확진자 역시 각각 전주와 대전 감염자의 지인이다.

    이로써 코로나19 청주 누적 확진자는 2031명, 충주 720명, 제천 446명, 음성 572명, 옥천 67명 등이며, 도내 누적 확진자는 4763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