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12명·충주 12명·음성 7명·제천 6명·영동 2명·진천 2명·괴산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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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14일 청주 가족 모임‧충주 방과 후 학원 집단감염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2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밤 8시 40분 현재 청주 12명, 충주 12명, 음성 7명, 제천 6명, 영동 2명, 진천 2명, 괴산 1명 등 총 4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청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가족 모임 집단감염 등 가족‧지인‧직장동료 전파, 그리고 증상발현 등으로 확진자가 속출했다.

    충주에서는 방과 후 학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와 어르신 모임 집단감염 관련 등 12명이 감염됐다.

    음성에서는 서울‧경기 이천 직장동료 전파로 외국인 3명과 내국인 1명이 감염됐고, 30대 1명이 가족인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 격리 중 인후통의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됐다.

    한편 청주 누적 확진자는 1918명, 충주 636명, 제천 443명, 영동 108명, 진천 415명, 괴산 127명, 음성 558명이 발생했으며,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512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