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외국인 유학생 설맞이 선물 전달

한남대학교 교목실과 교직원 사회봉사단체인 ‘한 밀알회’ 가 9일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2021 설맞이 유학생 선물'을 전달했다.

  

10일 대학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 대표가 참석해 교직원들이 정성껏 모은 선물을 유학생과 어학 연수생 181명 전원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이날 교목실은 유학생들에게 빵과 과일, 음료수 등 먹거리 선물과 따뜻한 마음을 담은 편지도 전달했다. 

유학생 유예기(국어국문창작학과) 학생은 “명절에 쓸쓸하게 기숙사에서 지낼 예정이었으나 학교 선생님들이 뜻 깊은 선물을 주셔서 훈훈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위로해주신 대로 유학 생활이 외로운 시간이 아닌 도약을 위한 시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남대 교목실 관계자는 “코로나로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유학생들의 외로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교직원 사회봉사단체인 한 밀알회는 교직원들로 구성된 모임이며, 오랜 역사 동안 매달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장학금 전달하는 등 외국인 유학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