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3개교서 학생 등 76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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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2021학년도 정신과 자문의를 위촉했다.20일 센터에 따르면 Wee센터의 정신과 자문사업을 위해 대전지역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이 사업은 정신과 전문의가 학교로 찾아가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정신건강 및 지도방법에 대한 자문과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특히 위기학생에 대한 적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상담 인력을 대상으로 사례회의 컨설팅 및 역량 강화 연수를 시행하게 된다.심리적·정서적 고위험군 학생의 학교적응을 위한 다각적 심리치료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아동·청소년 발달 시기의 특성 및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조인숙 학생생활지원센터 과장은 “이번 정신과 전문의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동부 관내 위기 학생들의 원활한 심리치료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정신과 진료 기록에 대한 걱정 없이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자문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전 동부 Wee 센터는 2018년부터 정신과 자문의 사업을 운영했으며,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불안감을 호소하는 학생을 비롯해 총 33개교에서 76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