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망병원 환자 3명, 1명은 감염경로 확인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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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충북대병원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도내 사망자는 32명으로 늘었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사망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음성소망병원 환자 3명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80대 A씨(충북 1247번 환자) 등이다.
A씨는 청주시 상당구 거주자로, 지난 2일 발열, 복통, 설사 증세를 보인 뒤 확진됐다.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그는 상태가 악화돼 이날 오전 6시 40분쯤 숨졌다.
음성 소망병원발 사망자 3명은 모두 60대다.
이 중 2명은 지난달 22일 이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국립마산병원으로 이송됐다. 3일과 4일 오후 각각 사망했다.
나머지 사망자는 지난 20일 ‘양성’ 판정 뒤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치료를 받던 B씨로 지난 1일 오후 7시58분쯤 숨졌다.
이들이 입원했된 소망병원에서는 120명(환자 105명, 종사자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병원에 입원했다 확진 뒤 사망한 사례도 있으나 검체 검사를 한 곳이 음성이 아니어서 타지역 사망자로 분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