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4명, 음성소망병원 1명…기존 확진자와 접촉 전파
  • ▲ 코로나19 관련 브리핑하는 한범덕 청주시장.(자료사진)ⓒ청주시
    ▲ 코로나19 관련 브리핑하는 한범덕 청주시장.(자료사진)ⓒ청주시

    지난 밤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1시 30분 청주 4명, 음성에서 1명 등 모두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 확진자는 상당구 거주 10대와 20대로, 지난 29일 확진된 40대 A씨(충북 1136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A씨로 인한 전파는 7명으로 늘었다.

    또 다른 상당구 거주 40대는 울산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결과 ‘양성’ 으로 확인됐다.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을 보였다.

    서원구 거주 70대 확진자는 지난 28일 ‘양성’ 판정을 받은 청원구 60대(충북 1091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재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음성 소망병원에서도 70대 환자가 추가 감염됐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17일 괴산성모병원에서 치료받고 전원된 환자를 시작으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누적 확진자는 108명이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163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