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구 북이면 대길리 일원에 조성…2023년까지 1660억원 투입
  • ▲ 청주북이산업단지계획 위치도.ⓒ청주시
    ▲ 청주북이산업단지계획 위치도.ⓒ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청주 북이산업단지 조성사업’ 산업단지 계획을 9월 중 승인‧고시할 예정이다.

    충북개발공사에서 계획‧추진하는 ‘청주 북이산업단지’는 2018년 10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관련기관‧부서의견 및 주민의견 등을 수렴‧반영해 지난 7월 충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회 심의를 거쳤다.

    북이산단은 청주 청원구 북이면 대길리 일원에 101만1896㎡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산업용지 약 61만㎡와 주거시설용지 약 2만8000㎡(약 476세대)를 포함하며 2023년까지 총 사업비 1660억원이 투입된다.

    조성 완료시 산업기반이 취약한 청주 북부권(내수, 북이)지역에 산업시설 종사자 4300여명과 주거시설 거주자 1300여명의 인구 유발로 약 5600여명의 인구가 유입돼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주 북이산업단지 계획 승인으로 기업 유치를 위한 신규 산업용지를 확보하고 오송‧옥산‧오창지역으로 편중된 산업단지의 균형 배치를 도모한다”며 “청주 북부권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