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에서 즐기는 ‘청주 문화재 답사’

청주 구석 구석에 숨겨진 살아있는 역사의 숨결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청주문화원과 청주시는 청주의 문화재들을 소개하는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역사노리터’를 1일부터 청주시청유튜브채널과 청주문화원 SNS채널 등을 통해 제공한다.

이 콘텐츠는 청주의 지역전문해설사와 초등학생들이 진행자와 함께 청주의 문화재들을 직접 찾아가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사회교과서에 나오는 문화재를 직접 탐방해 비대면 교육을 통한 부족한 현장학습 공백도 채워준다.

영상 업로드는 매주 화요일 진행되며,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 1일 정북동 토성과 신봉동백제유물전시관을 시작으로 △8일 용두사지철당간, 망선루-압각수 △15일 청주읍성, 청녕각-병마절도사영문 △22일 상당산성, 것대산 △29일 탑동양관, 제수변실-구 도시사관사 등 청주 문화재들의 품고 있는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다.

청주문화원 관계자는 “온라인 교육콘텐츠 뿐만 아니라 청주를 소개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청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