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 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 현장 급파…바다 빠진 익수자 구해
  • ▲ 동해해양경찰서가 울릉 저동항에서 바다에 빠진 30대 여성 익수자를 구조했다.ⓒ동해해경
    ▲ 동해해양경찰서가 울릉 저동항에서 바다에 빠진 30대 여성 익수자를 구조했다.ⓒ동해해경
    강원 동해해양경찰서가 울릉 저동항에서 바다에 빠진 30대 여성 익수자를 구조했다고 14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24분쯤 울릉 저동 어촌지도소 앞 해상에 사람이 빠진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순찰팀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사가 직접 입수해 A씨(여·33)를 구조했다.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것 외에는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야간 산책 중 발을 헛디뎌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환기 해양안전과장은 “야간에 해안가 산책 시 발을 헛디뎌 해상에 추락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