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출신, 충남대 법대‧국정원 경제단장‧대전지부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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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제19대 정무부시장에 김재혁 전 국정원 경제단장을 내정했다.김 신임 정무부시장은 충북 옥천 출신으로 보문고와 충남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86년 국가정보원에 입사해 미국 조지타운대 자본시장연구센터 연구원, 국가정보원 경제단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가정보원 대전지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사)양우회(국정원 공제회)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시는 “김 내정자가 지난 30년 동안 경제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고, 국내 경제기관·단체와도 두터운 인맥을 갖고 있어 정부 부처와의 가교역할을 잘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그는 지역 출신이면서 오랜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조직 내부와 시의회, 각 기관·단체 등과도 원만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등 정무기능도 우수하게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시는 오는 6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신원조회 절차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김 내정자를 정무부시장에 임용할 계획이다.앞서 지난달 25일 허태정 시장은 7월 정례브리핑 통해 “후임 정무부시장은 지역출신으로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공직에 근무했으며 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