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증가율 2위·합계출산율 1위 등 비약발전전국노래자랑·군민대토론회·기록전시회·걷기대회 등 마련
  • ▲ 증평군 청사.ⓒ증평군
    ▲ 증평군 청사.ⓒ증평군

    충북 증평군이 개청 15주년을 맞아 ‘행복지수 1위’를 기록하는 등 괄목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14일 증평군에 따르면 2003년 8월 30일 괴산군에서 분리 독립해 첫 발을 내디딘 군은 전국에서 울릉도 다음으로 면적이 작은 지자체임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인근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는 게 사실이다.

    특히 지역안전지수, 교통사고 안전지수 도내 1위, 인구증가율 2위, 합계출산율 1위, 행복지수 1위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개청 후 15년간의 발전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노래자랑 △군민대토론회 △기록전시회 △군민의 날 행사 △걷기대회 △도립교향악단 초청공연 등을 마련한다.

    전국노래자랑은 지난 12일 예심이 실시됐고, 14일 증평읍 송산리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국민MC 송해 씨의 진행으로 녹화가 진행됐다.

    전국노래자랑이 증평을 찾은 건 개청 10주년이던 2013년 이후 5년만이다.

    또 오는 28일에는 증평읍 송산리 증평군립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꿈을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군민 대토론회가 있을 예정이다.

    이 토론회에는 홍성열 증평군수와 기관‧단체장 및 주민대표 100여명이 참여해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자유로운 토론 방식으로 증평의 미래발전에 대해 논의한다.

    이와 연계한 기록전시회도 오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군립도서관 1층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증평의 기억과 기록’이란 주제로 군의 변화와 발전상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열린다.

    전시는 △증평 탄생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사진으로 보는 증평 변천사’ △증평 주민 일상의 모습을 담은 ‘증평, 증평사람’ 등으로 구성된다.

    군 개청 기념일인 30일에는 증평읍 송산리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군민 화합의 장인 증평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 개청 15주년 기념 영상 시청 △군민대상 시상 △인기가수 초청 한마음 음악회 등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25일에는 보강천 일원에서 개청 15주년 기념 걷기대회가  열리며, 9월 5일에는 증평읍 연탄리 증평문화회관에서 도립교향악단 초청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