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77억, 다문화·탈북 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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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특수·다문화·탈북 학생을 위해 올해 88억원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교육청은 10일 특수·다문화·탈북 학생에게 일률적인 교육복지 지원에서 맞춤형 지원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수교육대상자들은 도교육청의 지원으로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비롯해 치료, 통학비, 맞춤형 방과후학교, 병원학교, 화상강의 원격수업 등을 듣는 것은 물론 특수교육을 위한 기초적 지원으로 시각장애 학생에 대한 대체 교과서 지원과 특수교육대상자 진단 평가 지원 등을 들었다.
충북교육청이 올해 특수교육을 위해 투자하고 있는 예산은 8개 사업에 77억 4569만 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문화·탈북학생을 위해서도 공교육 진입 원스톱 서비스, KSL(한국어교육과정), 찾아가는 예비학교, 다문화가정 자녀학습실, 다문화교육 전시체험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축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다문화가정 학부모 자녀 교육, 학부모 특강, 문화다양성 일반교육 등으로 다문화·탈북학생이 교육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충북교육청이 올해 다문화·탈북학생교육을 위해 투자하고 있는 예산은 13개 사업에 10억 2188만 원이다.
특수교육원 이강훈 주무관은 “‘함께 성장하는 교육복지’라는 시책을 바탕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다문화 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을 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