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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린 그림 어떻소, 한번 봐주세요.”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오는 26일까지 대전시 노인복지관 예술 누림 미술반 12명의 어르신 그림 전시회가 대전 중구 선화동 선화 갤러리에서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문체부 주최·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으로 6월부터 미술반을 운영했다.이번 전시회는 복지관 이용 회원과 지역주민들도 함께 어르신들의 작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전시회에 앞서 어르신들 12명은 정기적인 수업을 통해 아크릴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배우며 문화 예술적 역량을 키웠다.미술반 참여자 정락소 어르신은 “미술 분야는 너무 멀게 느껴졌는데 직접 배워보니 재밌고 설렌 감정을 느꼈다”고 말했다.김소희 관장은 “노년기 어르신들의 새로운 시도와 활기찬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공모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질 좋은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기획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