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탄소중립 실무협의체·자문단 재구성
  • ▲ 행복도시 2040 탄소중립 실무협의체 및 자문단 구성도.ⓒ행복청
    ▲ 행복도시 2040 탄소중립 실무협의체 및 자문단 구성도.ⓒ행복청
    세종시 신도시(행복도시)가 204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실무협의체와 자문단을 재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국가 전체목표 2050년보다 탄소중립 시기를 10년 앞당기기 위한 것이다.

    현재 운영 중인 실무협의체는 행복도시의 탄소중립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현황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자문단은 주요 정책과 시행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재구성에서는 발전사업자를 포함해 에너지 분야의 탄소 감축 사업에 중점을 두었다. 

    LNG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는 '한국중부발전(남측)과 남부발전(북측)'이 협의체에 추가돼 탄소 감축 사업의 이행 동력을 더욱 강화했다.

    자문단은 도시계획, 건축, 교통, 에너지, 환경, 시민참여 등 6개 분야별로 대학과 연구기관(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소속의 전문가들로 꾸렸다.

    김승현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행복도시 탄소중립 협의체와 함께 행복도시를 기후 위기 적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선도하는 도시 모델로 구축하는 데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