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식경영포럼, 16일 제105차 조찬세미나 개최
  • ▲ 16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 우암홀에서 열린 충북지식경영포럼 세미나에서 청주상공회의소 차태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청주상공회의소
    ▲ 16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 우암홀에서 열린 충북지식경영포럼 세미나에서 청주상공회의소 차태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청주상공회의소
    충북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가 16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 우암홀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을 비롯한 청주상의 회원사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식경영포럼 제105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개최 이후 처음으로 지역 창업생태계 발전을 지원하고,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민간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충북 유망 스타트업’발표를 추진했으며, 첫 연사로 ㈜티에치팜 한태희 대표가 회사의 성장 방향과 신제품 개발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이어 강연에서는 ‘중소·중견기업의 효과적인 디지털 전환(DX)’을 주제로 하이퍼라운지의 김정인 대표가 디지털 전환의 걸림돌과 해결 방법론, 솔루션 사례를 통해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김정인 대표는 “디지털 전환은 더이상 대기업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필수조건”이라며 “인공지능(AI) 열풍이 디지털전환을 더욱 가속화시키며,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서 DX의 필요성은 앞으로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대부분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위주의 투자에 집중하는 등 역방향적 접근으로 인해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규모 투자와 거창한 프로젝트부터 시작하기보단 실용성에 기반한 목표의식의 설정이 가장 우선시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청주상공회의소 차태환 회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AI)기술의 발전은 우리 기업에게 위기이자 가장 큰기회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 전환에 대한 영감과 방향성을 얻고, 기업경영에 접목하여 새롭게 도약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