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랜드 방면 시내버스인 863번 버스 외부가 동물 이미지가 디자인된 모습. ⓒ청주시
    ▲ 청주랜드 방면 시내버스인 863번 버스 외부가 동물 이미지가 디자인된 모습. ⓒ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청주랜드 방면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의 외부 디자인이 동물 이미지로 꾸며진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청주랜드 방면 시내버스를 시민 누구나 쉽게 알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 버스는 863번 노선(명암약수터-청주랜드(동물원)-도청-의료원-명암약수터)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1대이다.

    앞면은 호랑이, 뒷면은 곰, 옆면은 사자와 공작새, 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들로 버스의 사면을 가득 채웠다.

    해당 버스는 12일 오전 6시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버스를 본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아 청주랜드를 방문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주랜드 방문객의 시내버스 이용률을 높이고 버스를 탈 때부터 재미를 줘 시민과 함께하는 ‘꿀잼 청주, 꿀잼 청주랜드’를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