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섬기는 겸손의 정치 보여드리겠다"
  • ▲ 청주 청원 선거구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후보가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송재봉 후보 측 제공
    ▲ 청주 청원 선거구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후보가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송재봉 후보 측 제공
    22대 국회의원 선거 충북 청주 청원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후보가 당선됐다.

    송 당선인은 10일 치러진 총선에서 유효표 9만8749표 중 53.28%(5만2620표)를 얻어 국민의힘 김수민 후보(4만6129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선 송재봉 후보 56.2%, 김수민 후보 43.8%로 예측돼 안정적인 당선이 예측됐었다. 

    송 당선인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충북시민재단 상임이사, 충북NGO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충북지역 시민사회운동을 이끌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는 2018년 11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실과 제도개혁비서관실에서 행정관을 지냈다.

    송 당선인은 "청원 주민들이 지지해분만큼 청원의 묵은 숙제를 구민들과 함께 해결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시민을 섬기는 겸손의 정치, 불의에 맞서는 행동하는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당선인은 "청주공항을 아시아 물류 허브공항으로 육성해 청원을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축으로 발전시키고, 민간 전용 활주로도 증설하고 국제노선을 다변화하겠다. 여성의 경력 단절을 방지하고, 남성들의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정책 도입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