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 동구가 오는 13일 대청호 벚꽃 한 터(신상동 282)에서 대청호반의 수려한 풍광과 국내 최장의 벚꽃길을 달리는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동구
    ▲ 대전 동구가 오는 13일 대청호 벚꽃 한 터(신상동 282)에서 대청호반의 수려한 풍광과 국내 최장의 벚꽃길을 달리는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동구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8일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가 전국적인 관광명소인 대청호반을 달리며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고의 마라톤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오는 13일 대청호 벚꽃 한 터(신상동 282)에서 대청호반의 수려한 풍광과 국내 최장의 벚꽃길을 달리는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신청․접수를 조기 마감한 가운데 하프(21.0975km)․미니(10km)․건강(5km) 3개 코스를 대상으로 약 3000명이 출전한다.

    진행은 대회 당일 오전 8시 식전행사로 개회식과 준비운동 등을 시작하고, 오전 8시 30분부터 하프․미니․건강 코스 순으로 본격적인 대회가 펼쳐진다.

    대회는 △하프코스는 신상동 벚꽃 한 터에서 오동 승차장까지 △미니코스는 사성동 150-8번지까지 △건강코스는 구절 골 승차장까지 반환점으로 해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면 된다.

    부문별 1~3위와 나이별 1~3위에게는 시상금이 주어지며, 코스를 완주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 메달이 수여된다.

    참가자들의 원활한 주차를 위해 기존 벚꽃 한 터, 흥진한터 등의 주차장과 함께 舊) 미군 저유소 부지(신상동 234-1 일원)를 신규 주차장으로 조성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계획 사전심의와 현장점검도 진행한다.

    대중교통을 이용 참가자들을 위해 셔틀버스가 오전 7시부터 7시 45분까지 판암역에서 신상교차로 구간을,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신상교차로에서 판암역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박희조 구청장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무엇보다도 참가선수 모두가 안전하게 마라톤을 완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