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계룡면 화헌리 마을ⓒ공주시
    ▲ 계룡면 화헌리 마을ⓒ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충청남도가 주관한 '2024년 충남형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계룡면 화헌리 등 3개 마을이 선정됐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초 생활 관련 계획적인 개발을 추진해 인구를 유지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계룡면 화헌리, 정안면 상룡리, 우성면 어천리로 각 마을은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계룡면 화헌리는 마을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둥구나무치를 화마루 문화제로 지정, 마을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화마루는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한 동아리 활동을 확대하고, 주민 주도형 공동체 활동을 한다.

    장안면 상룡리는 원주민과 외국인, 귀농귀촌인이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글로벌 상룡리 마을을 만들어 마을 발전을 도모하는 청사진을 그렸다.

    우성면 어천리는 200년 이상 내려오는 어천리 장승제를 통해 주민과 출향인, 방문객 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이들 마을에 총 6억 원을 투입될 예정이다.

    따라서 시는 오는 9월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촌 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