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청주 성안길 지원유세 …"서승우·김진모·김수민·김동원 후보 당선시켜달라"
  •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후7시 청주 성안길 에서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뉴데일리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후7시 청주 성안길 에서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뉴데일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을 8일 앞둔 2일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

    2일 오전 충남 당진을 시작으로, 아산, 천안, 세종시에 이어  오후 7시 청주 성안길 지원 유세에서 한 위원장은 "국회를 충청 세종으로 옮겨서 충청권이 정치의 중심,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위원장은 "세종시에 국회가 오는 것은 건물이 생기는 데 그치지 않고 권력이 이동하고 사람이 이동하고 주위가 발전하게 돼 충청이 대한민국 중심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고 비난한 것을 두고 "문재인 정부 당시에 나라가 망해가던 것 기억 안나느냐"고 반문했다.

    한 위원장은  "한미동맹을 무너뜨리고, '셰셰' 외교, 혼밥 외교 하면서 중국을 큰 산이라고 한 게 문재인 정부"라며 "국익이 무너졌고 한미 관계가 파탄 났지만 우리 정부가 단기간에 완전히 회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최고였던 우리나라 원전 기술을 태양광 한답시고 덮어버리고 원전 생태계가 완전히 죽여버렸다. 우리 정부가 그걸 되살리는 어려운 과제를 해냈다. 문재인 정부 시절로 되돌릴 건가"라고 덧붙였다. 

    한 위줜장은 "충청에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시작할 수 있도록 김진모·김수민·김동원·서승우 후보를 당선시켜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