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사장(좌)과 우정사업본부 조해근본부장(중), 대한LPG협회 이호중 회징이 5일 협약을 체결했다.ⓒ한국가스안전공사
    ▲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사장(좌)과 우정사업본부 조해근본부장(중), 대한LPG협회 이호중 회징이 5일 협약을 체결했다.ⓒ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5일 우정사업본부, 대한LPG협회와 도서 지역 LP가스시 '가스안전 복지등기' 전국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서 지역 LP가스시설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는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과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 이호중 대한LPG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가스안전 복지등기'는 가스안전공사가 도서 지역 가구에 가스시설 자가점검 요령이 담긴 홍보물(등기우편)을 발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집배원은 등기우편을 배달하면서 △가스누출 △용기 실내보관 △막음조치 미비 및 금속배관 사용 여부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거주자의 질의·응답을 통해 작성해 가스안전공사에 회신한다. 가스안전공사는 체크리스트를 분석해 위험가구에 대한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을 추진한다.

    집배원은 업무수행 중 가스누출 의심 등 가스안전 이상징후 발견 때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즉시 신고하는 ‘가스안전 메신저’ 활동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작년, 섬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전라남도 지역의 약 900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 복지등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가스누출, 막음조치 미비 등 사고우려 시설 5개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안전하게 조치할 수 있었다.

    박경국 사장은 “가스안전 복지등기 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함으로써, 전국의 섬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 공백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