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예비후보“경선 갈등·오해 풀고 원팀 구성 승리할 것”“21대 공약 56개 중 완료 31개·추진 중 24개·보류 1개”
  • ▲ 구민의힘 엄태영 의원.ⓒ엄태영 의원실
    ▲ 구민의힘 엄태영 의원.ⓒ엄태영 의원실
    국민의힘 엄태영 예비후보(제천·단양)는 29일 최지우 전 예비후보가 진행한 기자회견에 대해 유감스러움을 표하고 오해를 풀고 공정한 경선결과와 제천·단양 시·군민들의 뜻을 흔쾌히 받아드려 총선 승리에 임하자는 입장을 전했다고 1일 밝혔다.

    엄 의원은 “경선 기간 단 한 번도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격을 한 적이 없으며,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진 최대한의 역량을 보여드리고자 치열하게 임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 경쟁을 가진 만큼 이번 결과에 대해서도 국민의힘 후보 모두가 흔쾌히 받아드려 총선 승리에 뜻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선 과정에서 유포된 허위사실에 대한 사실관계도 바로잡았다.

    엄 의원은 “지난달 7일 CJB에서 공약 이행률 관련한 내용으로 보도한 부분에 대해 이는 불충분한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수치이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지난 15일 수정안을 제출하며 정정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국회의원실에 보낸 ‘공약 이행률’ 질의서 양식에는 각 공약 별로 공약 이행 현황을 ‘완료’,‘추진 중 0’, 보류‘, ’폐기‘, ’기타‘ 중 하나에 체크하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엄 의원은 “공약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완료돼 종료된 사업을 제외하고 장기과제 사업 대부분을 ‘추진 중’인 것으로 체크해 제출했다. 하지만 CJB에서 보도한 내용에는 오직 ‘완료’로 체크한 항목만을 반영해 엄 의원의 공약 이행률이 저조한 것처럼 나타났다”고 해명했다. 

    이에 엄 의원은 “‘추진 중’인 사업의 경우 제천‧단양의 미래를 책임질 장기과제 사업으로서 국비 예산 등이 지속적으로 투입되고 있음에도 이를 제외해 주민들에게 잘못된 정보가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제천역 경유’ 포함 (완료 예정 2027년) △제천~영월(동서 6축) 고속도로 사업(완료 예정 2031년) △제천~영월고속도로 구간에 IC 및 휴게소 설치(타당성 재조사 완료 예정 2024년) 등은 이미 설계비 및 타당성 조사가 반영돼 정상적으로 잘 이행되고 있다”며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도 엄 의원의 21대 총선 공약 56개 중 공약 완료 31개, 현재 추진 중인 공약은 24개, 보류는 1개로 공약 이행률 55.4%로 정정 반영했다”고 전했다.
     
    엄 의원은 “공정한 경쟁을 통해 후보자가 정해진 만큼 상호협력해 제천·단양의 미래를 위해 경선에 참여한 모든 분들과 함께 뛰겠다. 제천·단양의 화합을 위한 자리를 빠른 시일 내에 만들어 원팀으로서 총선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