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직원 자녀… 2018년부터 87명에 2억2천만원 지급
  • ▲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이 지난 22일 서울시 구로동 고객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제7회 애터미 고객행복센터 입학 장학금 전달하고 있다.우측부터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 박유진 장학생, 장혜정 고객행복센터 상담 매니저.ⓒ애터미
    ▲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이 지난 22일 서울시 구로동 고객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제7회 애터미 고객행복센터 입학 장학금 전달하고 있다.우측부터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 박유진 장학생, 장혜정 고객행복센터 상담 매니저.ⓒ애터미
    애터미는 지난 22일 서울시 구로동 고객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제7회 애터미 고객행복센터 입학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애터미 고객행복센터 직원 가운데 올해 입학한 초등학생 2명, 중학생 4명, 고등학생 6명, 대학생 5명 등 모두 17명에게 총 4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과 고객행복센터 직원 및 자녀들이 참석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한 상담 매니저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장학금을 받았는데 벌써 이렇게 커서 중학교 장학금을 또 받게 됐"며 "아이를 잘 키우라는 뜻으로 알고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시작된 애터미 고객행복센터 장학금 수여는 애터미의 아웃소싱 CS 조직인 ‘고객행복센터’의 상담 매니저 자녀들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고객행복센터 장학금은 총 87명의 장학생을 지원, 누적 2억2000만 원이 지급됐다. 이는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지급한다. 

    도경희 애터미 부회장은 "고객센터 직원들이 행복한 일터에서 업무를 했으면 하는 바램에 '고객행복센터'라고 명칭을 지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