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 이 의장 인사쳥문회 협치 무시 관련 반박 기자회견
  • ▲ 국민의힘 세종시의원들이 21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이순열 의장의 최근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해 의회와 협치를 무시했다는 비판과 관련해 반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국민의힘 세종시의원들이 21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이순열 의장의 최근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해 의회와 협치를 무시했다는 비판과 관련해 반박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의원은 21일 이순열 의장이 최근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해 의회와 협치를 무시했다는 비판과 관련해 이 의장의 인사청문회를 정쟁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작금의 사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의원들은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의장은 세종시와 시민을 위해 집행부와 적극 소통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어 "이 의장은 더 이상의 시민 혼란과 갈등을 양산하지 말고 세종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러한 일들은 세종시의회 의원의 임무이자 소임"이라며 "인사 참극, 궤변 등 비상식적인 거친 언어 사용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이 의장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최민호 세종시장이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해 집행부가 의회와 협치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최 시장은 법과 제도, 시민과의 약속, 의회와의 협치를 무시하는 궤변과 독단·독선·독주를 지금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