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216명·경력 8명
  •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가 올해 신규 공무원인 7급 이상 시험 응시 연령 완화, 응시 수수료 면제 대상 확대, 면접시험 시 복장 자율화 등 응시자들의 편의 제공을 적극 추진한다.

    15일 대전시는 올해 공무원 224명(공개 216명·경력 8명)을 채용하고 이는 지난해 317명 대비 93명(29.3%) 감소한 것으로, 정부 공무원 정원 동결 방침 기조 등에 따라 충원 인력을 최소화했다.

    시는 2024년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 계획을 대전시 홈페이지 '시험정보'를 통해 공고했다.

    모집 분야는 △행정직군 94명 △기술직군 128명 △연구직 1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6명 △8급 5명 △9급 212명 △연구직 1명이다.

    장애인 17명(전체 7.6%), 저소득층 6명(9급 공채 3.2%), 고졸자 1명(9급 경력경쟁(기술직군) 30%)을 구분·모집해 채용한다.

    9급 공개경쟁 채용 등 제1회 임용시험은 내달 25~ 29일 원서를 접수하고, 6월 22일 필기, 8월 중 면접시험 등을 거쳐 8월 1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8․9급 직렬별 채용은 △행정 61명(일반 45, 장애인 12, 저소득층 4) △지방세 4명 △사회복지 13명(일반 10, 장애인 3) △사서 13명(일반 11, 장애 2) △속기 1명 △일반기계 13명 △일반전기 8명 △일반 화공 3명 △일반농업 2명 △축산 1명 △산림자원 4명 △보건 3명 △간호 5명 △일반환경 5명 △일반토목 50명(일반 48, 저소득 2) △건축 18명 △지적 3명 △방재안전 1명 △통신 기술 6명 △운전 2명을 선발하고, 7급은 △수의 4명을 선발한다.

    제2회 임용시험은 7월 22일~ 26일까지 원서 접수, 11월 2일 필기시험과 12월 중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1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직렬별 채용은 7급은 행정 2명, 연구직은 학예연구사 1명, 특성화 ․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대상 9급 경력경쟁 채용인원은 일반기계 1명이다.

    특히 7급 이상 시험의 경우 응시 연령은 당초 20세에서 18세 이상으로 완화됐고,응시 수수료 면제 대상이 장애인연금법상 수급자까지 확대된다.

    또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수의직, 수의 연구직의 경우 거주지 제한이 없고, 면접시험 시 복장은 자율로 진행한다.

    응시원서는 지자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로 접수해야 하며, 장애인과 임신부 응시자는 장애 유형 등에 따라 편의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시험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시험정보)에 게시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사 혁신담당관 채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직 인사 혁신담당관은 "우수한 공직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부터 일부 필기 시험과목에 대해 충청권 지자체들이 공동으로 출제하는 '충청권 공동 출제'가 시행되며 시험도 같은 날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