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직속 전담기구...기획처장이 단장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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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는 글로컬대학 사업 운영과 성과 창출을 위한 전담 조직인 '글로컬대학추진단(추진단)'을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글로컬대학추진단은 총장 직속기구로 기획처장이 단장을 맡으며, 2월말 통합추진부·실행계획부·사업추진부로 나눠 공식 출범한다.글로컬대학에 뽑혀 한국교통대와 통합을 추진 중인 충북대는 두 대학 통합을 위해 공동 조직으로 추진단 내 통합추진위원회와 통합추진부를 설치한다.통합추진위원회는 두 대학의 교원, 직원, 학생 위원을 중심으로 꾸린다.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통합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글로컬대학은 인구감소와 산업구조 변화로 위기에 처한 지방대학을 구제하고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과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지방대를 2026년까지 총 30개 대학을 지정해 5년간 각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충북대 관계자는 “충북대학교가 지역과 상생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