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 “도민안전보험 보장 항목 확대” 주문
  • ▲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의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 장면.ⓒ충북도의회
    ▲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의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 장면.ⓒ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위원장 이동우)는 24일 제414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재난안전실과 충북개발공사 등에 대한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은 뒤 현안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다. 

    변종오 의원(청주 11)은 충북교통연수원 업무보고에서 “안전하고 선진적인 교통문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이 중요하다”며 “도내 노인 보행자의 교통 사고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노인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종필 의원(충주 4)은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특별교통수단 운전자에 대해 더욱더 엄격한 운전자 교육이 필요하다. 장애인 인권보호 및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친절서비스 및 교통안전 수칙에 대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지헌 의원(청주 4)은 충북개발공사 업무보고에서 “2022년 대비 증가한 부채율을 줄이기 위한 내실 있는 운영계획이 필요하다. 성공적인 산업단지 조성 및 개발을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민원 의견을 청취하고 열린 소통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희 의원(비례)은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사망 및 후유장애 보장만 지원했던 도민안전보험이 상해특약 항목까지 보장을 확대한 것은 바람직한 정책 방향”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위해 보장 항목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재목 의원(옥천 1)은 “상해 부문까지 보장 항목이 확대된 도민안전보험은 홍보가 부족해 도민들이 모르는 경우가 없어야 한다.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고 밝혔다.

    김호경 의원(제천 2)은 “제천스포츠센터 화재 등 도민의 피해보상에 대해 도 차원에서 지원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충북재난안전연구센터의 전문적인 운영을 통해 수준 높은 데이터 분석 및 안전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 질의에 나선 이동우 의원(청주 1)은 “국가하천의 홍수 안전 강화를 위해 하천 준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미호강 치수 대책을 위해 중앙 및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도민 안전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