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치유마을 확장·개선, ‘한국 GAP 센터’ 금산 설치 추진”
  • ▲ 박범인 충남 금산군수.ⓒ금산군
    ▲ 박범인 충남 금산군수.ⓒ금산군
    박범인 충남 금산군수는 1일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힘과 지혜, 용맹함을 상징하는 ‘푸른 용의 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풍요가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민선 8기 출범 3년째가 되는 해로써 온고지신(溫故知新)의 각오로 군정 5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정책추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달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매력도시 금산을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도 강조했다.

    박 군수는 “우선, 주거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인구유출을 막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고품격 주거단지 조성과 아토피 치유 마을을 확장·개선하고, 인구 유입을 위해서 는 금산을 힐링치유 중심도시로 발돋움시키고, 비호산 도심공원 확장 발전 사업을 추진해 정주여건을 구축하겠다. 금산세계인삼축제와 삼계탕축제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관광을 통한 생활 인구의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한 산업기반 구축과 일자리 창출, 관광 서비스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고 했다.

    박 군수는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첨단산업단지 유치기반 조성과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를 건립, 지역주민과 문화 상생을 도모하고 농공단지 근로자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추부면 일원 산업용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으로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금산읍 구도심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금빛시장 주변 하천을 분수공원화해 재래시장 활성화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지정에 따른 드론 산업을 육성, 신산업 개척하고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펫파크’ 조성, 방우리생태관광지역 활성화와 개삼터 ‘심봤다’ 포레스트 테마공원 조성 등 금산만의 특화된 관광인프라를 확충과 서비스산업을 육성해 나간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삼약초산업의 신산업화로 세계인삼수도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스마트농업 보급과 특화농업으로 농촌경제를 활성화에 나선다. 

    박 군수는 “인삼 농가의 어려움 해소와 현대인들의 새로운 인삼약초 수요 변화에 맞춰 고품질 인삼과 약초 생산을 위한 GAP인증 확대지원, GAP인삼 선별장 및 저온창고 구축, 자동화 가공시설 지원 등을 한다. 또, 베트남, 몽골, 인도 등 아시아권의 새로운 국제교류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중국·유럽권의 신흥시장 진출에도 과감하게 도전한다.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공인의 발전 기반 조성을 위해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세계인삼수도의 위상 강화와 인삼문화관광발전을 위해 세계인삼정보센터 설립을 추진해 글로벌 차원의 인삼 정보 데이터 구축과 관광·문화·예술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며 “청년농업인 동반성장 지원체계를 구축, AI 및 ICT 융복합기술을 도입한 미래복합 디지털농업교육관 조성,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등을 추진, 가칭 ‘한국 GAP 센터’의 금산 설치를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군수는 군민이 참여 군정과 정책역량을 강화한다.

    그는 “금산군 디지털 플랫폼과 디지털 군수실을 활용해 주요 정책을 모니터링하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행정으로 정책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정책대학 운영, 신규 군정 과제의 발굴과 현안 정책을 군민과 함께 공유한다”면서 “이를 통해 금산군의 미래 먹거리를 도출하고 스스로 현안과제를 발굴하면서 실행방안도 다함께 만들어 가고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