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척척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소독서비스를 하고 있다.ⓒ세종시
    ▲ 척척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소독서비스를 하고 있다.ⓒ세종시
    세종시는 최근 높아진 빈대와 해충 출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취약계층에 빈대 및 해충박멸 소독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척척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을 통해 제공된다.

    최근에는 마을회관과 경로당에만 제공되었지만, 이달부터는 취약계층 가정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최근 한 달 동안 소독서비스를 제공한 건수는 864건으로 나타났다.

    이 소독서비스는 기존에는 친환경 살균소독과 바퀴벌레 살충 제품을 중점적으로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고열증기(스팀) 소독과 개미, 진드기 살충 제품도 추가로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지역 내 사회취약계층 대상자에 한해 생활불편사항을 신고·접수한 경우에 제공되며, 처리는 접수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처리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최근 빈대 출몰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물리적 방제에 나서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발굴·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척척세종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2015년부터 소규모 공공시설물 점검·보수 및 공공건물, 사회취약계층 생활불편사항 해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