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 행정복지·경제도시위원, 현장 중심 ‘감사’
  • ▲ 대덕구의회 행정복지·경제도시 위원.ⓒ대덕구의회
    ▲ 대덕구의회 행정복지·경제도시 위원.ⓒ대덕구의회
    대전 대덕구의회 행정복지·경제도시위원회는 29일 안전총괄과·세정과·세원관리과·민원정보과·토지정책과, 도시계획과·공원녹지과·건축과 등을 대상으로 각각 현장 중심 주민공감 행정사무 감사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정복지 이준규 위원장은 “구민 모두가 만족하고 감동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 구현을 위해 앞장서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고, 경제도시 전석광 위원장은 “구민들이 시설 이용 시 불편을 겪을 수 있는 문제점을 찾아 개선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행정복지 김기홍 의원은 관내 다가구주택 밀집 지역 중개업 지도점검과 전세 사기 피해 예방 관련해 “구민 홍보에 더 적극 나설 것과 피해자 문의 시 피해 접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세심한 안내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박효서 의원은 “지난 9월 용호도 수해는 군의 수문 관리 부제로 인제로 확인됨에 따른 주민 피해 보상 등이 진행돼야 한다. 군부대와 적극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같은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대웅 의원은 “‘세외수입 체납액 분납 CMS’, ‘카카오톡 채널’ 운영을 통한 홍보는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한 좋은 제도임으로 타 부서와도 협업해 대덕구 SNS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능형 CCTV’ 보급이 필요하지만, 우범지역이나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을 세심하게 살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제도시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지난달에 개관한 중리근린공원복합문화센터 현장점검을 통해 조경·시설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일부 나무들이 죽은 채 방치돼 있거나, 물 빠짐이 원활하지 못한 배수 구조 탓에 물 고임 현상을 확인했다. 

    전석광 위원장은 “담당 부서와 상관없이 시설은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하고, 특히 하자보수 기간에 문제가 발견하지 못하면 생각지 못한 예산이 추가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유승연 의원은 “시설 특성상 주말인 일요일 이용객이 많을 거라 예상되는데, 센터휴관이 일요일인 게 아쉽다”며 “센터 휴관일 변경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