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임천면, 손병석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제막식
  • ▲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24일손병석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제막 행사에 참석해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애국지사의 숭고한 얼과 공훈을 널리 알리고 후세에도 계승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부여군
    ▲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24일손병석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제막 행사에 참석해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애국지사의 숭고한 얼과 공훈을 널리 알리고 후세에도 계승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부여군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24일 임천면 비정1리 마을에서 열린 손병석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제막 행사에 참석해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애국지사의 숭고한 얼과 공훈을 널리 알리고 후세에 계승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27일 부여군에 따르면 이날 제막식은 유족과 보훈단체, 마을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것으로 일제의 폭압에 맞서서 조국 독립을 위해 흘리신 선열들의 피와 눈물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병석 애국지사는 1926년 6월 학생 대표자 회의에서 6·10 만세운동 제2차 시위를 계획했으며, 이후 갈돕회 위원장을 맡아 애국계몽운동을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정현 군수는 “비석을 통해 손병석 선생의 공훈을 널리 알려 후세에도 나라 사랑 정신이 계승되고 발전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2019년 전국 최초로 애국지사 마을 표지석 설치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35개의 표지석 설치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