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자치연수원, 24일 제천이전청사 ‘기공식’

충북도 자치연수원 신청사 기공식이 24일 충북 제천시 신백동 44-2에서 열렸다.

정부의 강력한 재정혁신과 이에 따른 충북도 긴축재정 정책으로 자치연수원 신청사 사업추진 여부를 확신할 수 없었음에도 충북 북부권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충북자치연수원 이전사업이 기공식을 하고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김영환 도지사는 “충북자치연수원의 기공식을 시작으로 자치연수원 중부권 인재양성의 요람으로써 제천을 포함한 충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이끌어 줄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긴축재정 기조에도 자치연수원 이전사업을 흔쾌히 확정 지어준 김영환 도지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교육과 힐링의 도시 제천에서 1만6600여 명의 도내 공무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충북자치연수원과 함께 확실한 지원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자치연수원은 총사업비 615억 원을 투입, 2025년까지 부지 10만763㎡(연면적 8215.67㎡)에 사무동, 교육동, 대강당, 대운동장 등이 조성된다.

한편 기공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제천·단양), 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기공식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