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강원 강풍·비 피해 ‘속출’…인명구조 1건·도로침수 34건 등춘천 66.5㎜·홍천, 인제 64.5㎜·양구 63.5㎜·고성 60.5㎜
  • ▲ 6일 오전 6시쯤 강원 인제군 인제읍 가야리에서 트럭이 불어난 불에 고립돼 119구급대원들이 운전사를 구조하고 있다.ⓒ강원소방본부
    ▲ 6일 오전 6시쯤 강원 인제군 인제읍 가야리에서 트럭이 불어난 불에 고립돼 119구급대원들이 운전사를 구조하고 있다.ⓒ강원소방본부
    8일 강원도 내에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원주와 횡성지역에 도로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를 냈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5일부터 6일 오전 6시까지 홍천 64.5㎜, 춘천 66.5㎜, 인제 64.5㎜, 양구 63.5㎜, 고성 60.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날 비로 인해 6일 오전 7시 12분쯤 인제군 인제읍 가야리에서 도로가 침수되면서 119구급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차량이 고립, 인명을 구조했다.
  • ▲ 6일 새벽 춘천시 로데오거리 도로에 많은 비가 내려 도로가 침수된 모습이다.ⓒ강원소방본부
    ▲ 6일 새벽 춘천시 로데오거리 도로에 많은 비가 내려 도로가 침수된 모습이다.ⓒ강원소방본부
    이날 119구급대원들은 인명구조 1건과 도로침수 34건, 장애물 제거 3건 등을 처리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했다.

    원주시 관설동에서는 나무 전도, 태백시 황지동‧횡성군 둔내면에서는 장애물 제거, 정선군 정선읍 봉양리, 화천군 하남면 용암리에서는 도로가 침수돼 119구급대원들이 출동해 안전조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