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까지 접수
  •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가 다음달 4일까지 미세먼지 배출원의 불법행위 사전 예방과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 민간환경감시단원’ 16명 채용과 관련해 접수를 받는다. 

    이번 감시단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공사장 등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감시활동과 불법 소각 행위 예방, 대기오염 저감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한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주요 미세먼지 배출사업장과 공사장의 운영시간 조정 여부,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준수 여부 점검,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만 18세 이상 시민으로, 공고일 전일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대전시에 두고 있는 경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은 등기우편(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과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대전시는 장기 거주자, 취업 보호 대상자, 환경 관련 직무 경험자 및 자격증 소지자, 국가보훈관계법령에 따른 취업 지원 대상자를 우선 채용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해교 환경녹지국장은 “민간환경감시단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배출원 952곳에 대한 주기적인 감시·계도·홍보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