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심의위 “도시계획·교통분야 등 내실 있는 산단계획 수립”시, 1314억 투입 34㎡규모…1500명 일자리 ‘창출’
  • ▲ 천안 에코밸리 일반산업단지 조감도.ⓒ천안시
    ▲ 천안 에코밸리 일반산업단지 조감도.ⓒ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추진하는 ‘천안 에코밸리 일반산업단지’가 충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천안 에코밸리 일반산업단지는 13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면 수남리 일원 34만9000㎡에 조성되고, 오는 2025년 사업 완료 시 15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천안 에코밸리 산단은 2020년 5월 충남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돼 2021년 11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시작으로 농지전용, 재해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협의를 완료하고 지난 7월 심의안건을 상정했다.

    이후 심의위원회의 사전 자문을 거쳐 지난 13일 개최된 2023년도 제5회 충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더욱 내실 있는 산업단지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 교통 분야 등에서 조건을 부여해 의결됐다. 

    시는 사업시행자로부터 조건사항의 반영 등 조치 결과를 조속히 접수하고 검토해 올해 중 승인할 예정으로, 착공 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인근 천안 제5산단, 동부바이오산단 등과 연계한 산단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향후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