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고·동방고·대전대신고·대덕고 등 5개교 지원
  • ▲ 대전교육청은 2023 동아리 영어 연합모의유엔회의를 지난달 20일과 지난 26일 양일간 개최했다.
ⓒ대전교육청
    ▲ 대전교육청은 2023 동아리 영어 연합모의유엔회의를 지난달 20일과 지난 26일 양일간 개최했다. ⓒ대전교육청
    대전교육청이 지난달 20일과 지난 26일 두 차례에 걸쳐 동아리 영어 연합모의 유엔회의를 통해 대전, 세종 지역 고등학생 120여 명에게 영어 의사소통 및 글로벌 역량 함양 기회를 제공했다. 

    28일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우송고, 동방고, 대전대신고, 대전외국어고, 대덕고등 총 5개교 등에 동아리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학습 유발과 자신감 증강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논의 기회를 제공했다.

    우선 지난달 20일 우송고와 동방고 주최 영어 연합모의 유엔회의에서는 ‘개발도상국을 위한 선진국의 탄소 중립 정책 지원 방안’이라는 의제를 선정해 각국 정책을 비교 분석하고, 실현 가능한 탄소 중립 정책 수립을 위한 지속 가능한 개발목표 실현 활동을 모색하는 시간이 가졌다.

    지난 26일에는 대전대신고, 대전외국어고, 대덕고 주최의 영어 연합모의 유엔회의에서는 학생들 각자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수준에 맞게 영어 활용이 가능하도록 총 4개 위원회로 세분화해 구성됐다.

    각각 위원회는 세부 의제로 △유엔의 부결권에 대한 개혁안 검토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사용 국제 표준 확립 △국제 불법 무역에 대한 해결책 제안 △에너지의 공평한 국제적 개발을 위한 기준 설립 조치 등을 선정해 회의를 진행했다.

    최재모 중등교육과장은 “세계 지도자로서의 역량 함양 실현을 위해 영어 모의 유엔회의 동아리와 영어 연합모의 유엔회의 활성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